태국수도 방콕에서는 지난 7월 시작된 홍수가 장기화되면서 피해가 갈수록 불어나고 있습니다. 인근 학교는 피난대피소로 바뀌었고 사람들은 구호물품을 전달받고 있으나, 사람들이 피난하면서 남겨진 동물들은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허리까지 차오른 방콕의 거리에는 떠내려가는 것을 피하기 위해 헤엄을 치며 높은 곳으로 대피하는 개들이 많습니다. 또한 육교나 건물의 지붕 등, 조금이라도 높은 곳에 많은 수의 개들이 고립된 채 굶주리며 주인을 기다리는 장면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미처 동물을 데리고 왔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을 위한 임시 피난처에는 일체 동물들을 못 데려오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태국에는 길에서 생활하는 개나 고양이들이 훨씬 많습니다. 그들을 돕기 위한 태국 국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기는 하나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크나큰 슬픔에 잠겨있을 태국의 국민들에게, 또한 그들이 다 지켜내지 못하는 그들의 동물들에게 우리가 손을 먼저 내밀어주는 건 어떨까요?
지난 번 연평도 포격 때의 상황이 그러하듯이, 사람도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똑같이 고통을 느끼고, 똑같이 물속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을 수많은 태국의 동물들을 기억해주세요. 그들을 구조하기 위한 보트와 케이지, 사료, 약품 등 구호품을 지원하기 위해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한 분, 한 분의 작은 정성이 그들에게는 큰 희망이 됩니다.
출처 : [희망해]물속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을 태국의 동물들을 도와주세요.
글쓴이 : 동물보호시민단체카라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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